과학이 일상이 되는 새로워진 '2021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10월 22일 개막, 대전시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활용
미래과학체험, 영화 토크콘서트, 대학토론 등 차별화된 행사

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거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21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의 슬로건을 '과학을 즐기자, 대전에서 놀자'로 확정했다.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 대전이 보유한 국내 최고 과학 인프라를 활용해 '365일 과학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비전으로 도심 문화축제로서 자리매김했다.

시민·일상·축제를 핵심 키워드로, 시민 주도의 일상의 과학, 지역의 과학 인프라를 연결하는 플랫폼 과학축제로 만들 예정이다.

▲ 과학이 일상이 되는 새로워진 ‘2021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 과학이 일상이 되는 새로워진 ‘2021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오는 10월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엑스포과학공원, 대덕특구, 오월드, 원도심 테미오래, 소제동 등 대전 곳곳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과학문화축제로 진행되는 점도 이번 축제의 차별점이라 할 수 있다.

개막행사에는 100인의 온라인 시민 참여단과 현장에 있는 대전시민이 함께 축제의 개막을 축하하며, 300여 대의 드론이 과학도시 대전의 빛나는 밤을 장식한다.

대전컨벤션센터 메인 전시관에서는 기업 존, 대덕특구 오픈랩, 로봇, AR, VR, XR 등 미래과학을 체험한다.

또 엑스포과학공원에서는 영재 페스티벌, WISET 과학놀이터와 같은 기초과학 체험 존과 ETRI 자율주행버스를 탑승하고 갑천에서는 열기구도 체험할 수 있다.

더불어 원도심 영화관에서 진행되는 '씨네 사이언스 토크콘서트'는 김상욱 교수와 영화평론가가 들려주는 과학 영화 관람 포인트를 듣고 영화를 감상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소제동 과학테마투어 'Old&New Science Tour'와 으능정이거리 스카이로드를 활용한 '과학미디어아트쇼', 오월드에서 &'과학마술공연' 등 2021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 대전시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활용한다.

축제 사전홍보와 붐업 조성을 위해 전 국민 대상의 'DSF Again 1993 추억 사진 공모전'과 기후변화 등 시대적 이슈에 대한 과학적 아젠다를 제시하는 '글로벌 대학토론(DSF Science Lab)', 'K-사이언스 아이비리그 멘토링', '디지털 뉴딜 사이언스 공모전', 대덕특구 과학기술인들의 문화예술 경연 무대인 '대덕 Lab's Night'도 준비하고 있다.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 하이브리드 행사로 열려 24회째 개최되는 축제의 지속성을 유지하고, 애플리케이션·모바일 웹사이트 구축을 통해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한다.

대전마케팅공사 고경곤 사장은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이 시민과 함께하는 '과학이 일상이 되는 도시'에 공감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시민 주도의 차별화된 행사를 기획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대덕특구협의회, 출연연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과학축제로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을 육성해 나아가겠다"고 행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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